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대담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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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보다 높은 어떤 도덕성이나 개혁을 말한다면 스스로 모범을 보였어야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JTBC에서 방영된 ‘대담-문재인의 5년’에서 ‘내로남불 부동산 문제에서 논란이 된 이슈 중에 특히 좀 아팠던 부분’을 묻는 사회자 손석희씨의 질문에 “우리 스스로 보다 도덕성을 내세웠기 때문에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유지했어야 되는 그런 부분이 공격받는 부분이 당연히 아쉬움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부동산의 보유라든지 투기라든지 모든 면에서 보면 늘 저쪽이 항상 더 문제인데 저쪽의 문제는 보다 가볍게 넘어가고 이쪽에 보다 적은 문제들이 훨씬 더 부각되는 이중잣대도 한편으로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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