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인재 양성"…경남도-메가존클라우드 협약

경남도,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인재 양성 업무협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섰다.

경남도는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메가존클라우드, 제니스앤컴퍼니, 디지털엑스원, 나임네트웍스, 굿컨설팅그룹,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디지털 분야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과 업체들은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협력, 디지털 혁신 분야 도내 전문 인력 양성, 도내 법인 설립과 지역인재 채용 협력,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참여 인재 인턴십 및 취업 연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 중 메가존클라우드는 도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가칭 '경남클라우드혁신센터'를 개소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IT 기술을 교육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함께 기업과 대학의 참여를 지원하고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날 협약으로 지역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춘 인재 교육과 채용을 추진하는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도내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산업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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