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아픈 정겸심 교수 사면해주길"
안민석 의원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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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한 검찰정상화 검찰개혁 과정에서 고초를 겪은 분들이 있다. 윤석열 검찰의 검찰권 남용으로 멸문지화를 당한 한 가족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전 장관과 정 교수는)수사가 아니라 사냥을 당하다시피 했다. 원상회복은 영원히 불가능하겠지만 지금이라도 최소한의 배려는 해주셔야 한다”며 “정경심 교수를 사면해달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이는 정치적·법률적 호소가 아니다.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몹시 아픈 정경심 교수를 사면해 주시고, 이 가족이 다시 모일 수 있게 도와달라”며 “5월 9일까지는 (문 대통령은) 우리들의 대통령이다. 임기 끝나기 전에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해달라. 임기를 마치기 전에 피눈물 나는 분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고 했다.
앞서 최근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들은 방정균 시민사회수석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사면 탄원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 교수의 사면도 요청했다. 약 한달 전에는 송기인 신부,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등이 정경심 교수와 이석기 전 의원의 사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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