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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가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뤼디거는 레알 이적에 매우 근접했다. 뤼디거는 베르나베우에서 레알과 맞붙은 이후 새로운 접촉이 생겼다. 뤼디거는 자신의 연봉 요구를 낮추면서 레알과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뤼디거는 2008년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성장했고, 2015년 AS로마로 이적하며 쓰리백 중 한자리를 차지하며 안정성을 갖추게 되었다.
두 시즌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7년 여름 뤼디거는 첼시 이적을 확정 지었고, 커트 주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주전 한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뤼디거는 이적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했고, 2018-19시즌 33경기에 출전하며 확실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여곡절도 있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부임 이후 점차 출전 횟수가 줄어들었고, 2020-21시즌 전반기 리그 19경기 중 15경기를 벤치만 달궜다. 하지만 이후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은 뤼디거를 중용했고, 다시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뤼디거는 올 시즌이 끝나면 첼시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뤼디거와 첼시는 재계약 협상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다른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디 마르지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에게 높은 주급의 제안을 했지만,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길 원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와 유벤투스도 관심이 있었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 역시 해당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매체는 "레알은 UCL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 후 뤼디거에 대한 관심을 더욱 구체화했다"라며 뤼디거가 레알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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