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필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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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김필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공지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해 오후 5시20분경 국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로 김 후보자를 지명했다. 대구 출신의 김 후보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고러대 법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26회 사법시험을 거쳐 1988년 판사로 임용됐다.
김 후보자는 대구지법, 수원지법, 서울고법 판사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후 대전지법원장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조계를 떠났다. 대전지법원장 시절인 2018~2020년에는 대전시 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 후보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퇴임할 때까지 30여 년 간 법관으로 재직한 법률 전문가이고 2018년 대전지방법원장으로 재임할 당시 대전시 선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선거법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을 갖췄다"며 "선거관리 업무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관급 인사인 중앙선거관리위원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6년이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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