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증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은 22일 5·18 당시 광주YWCA 상황이 담긴 기록물 3점을 기증받았다.
계엄사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작성된 합수단 수사관 보관증, 양현숙·안희옥 간사의 수첩이다.
보관증은 1980년 6월 2일 계엄사 측 전남 합수단 수사 3과 505보안대 수사관이 100만원을 압류하자, 차용증을 써달라는 양현숙 간사의 요구로 합수단 수사관이 작성한 것이다.
이 돈은 상무관에 안치된 49기 시신의 관을 사들이려고 김신근 목사, 상무관, YWCA 대학생들이 시민궐기대회 등에서 모은 성금 일부다.
또 다른 기록물인 수첩에는 안희옥 간사가 1980년 5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광주 YWCA에서 임시 실무책임을 맡으며 적은 메모 등이 담겼다.
기록물 기증 협약 |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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