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립 싱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미국에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고 중국에는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있는 지금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싱 부보좌관은 또 핵심 공급망이나 기초 기술, 국가 안보 등 전략적 목표를 위해 관세를 활용할 수 있지만 자전거나 의류, 속옷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같이 보도하면서 싱 부보좌관의 이번 발언이 미국이 중국에 대해 러시아를 지원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자국 내 소비재 물가의 하락과 우크라이나 사태에서의 협력 등을 기대하면서 조만간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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