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정운 무안군수 예비후보, 출마 선언

이정운 예비후보 출마선언 [이정운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정운 전남 무안군수 예비후보는 21일 "무안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올려 역동성이 넘치는 무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군의회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앉아서 하는 문서 행정이 아니라 현장 생활행정으로 군민의 올곧은 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력난, 농수산물 가격 폭락, 고령화로 인한 인구소멸 위기 등으로 지속적인 소득보장이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안정된 소득이 있는 농업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공공작업단 구성 운영과 농축수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위해 5년간 250억 규모의 기금 조성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살맛 나는 남악·오룡 신도시를 위해 힐링의 도시, 안전한 도시, 쉼의 공간이 있는 도시로 디자인해 생활환경을 대폭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신설, 민간 어린이집 공립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공공주차장 확보, 스마트 자전거 운영 등도 제시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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