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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톡(대표 윤성민)이 쉽게 대체불가토큰(NFT)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iSOBOX(아이소박스)'를 선보인다. 모든 이용자가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제작 도구를 제공해 메타버스와 NFT를 융합한다. 비톡은 넷마블, 넥슨, 스마일게이트 출신 개발진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이다.
비톡은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소박스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창작 툴을 2분기 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작한 콘텐츠 아이템을 NFT로 전환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비톡은 2020년 설립된 기업으로 넷마블 IGS 유럽법인장을 역임한 윤성민 대표가 이끈다. 국내외 핀테크와 콘텐츠, 금융, IT 분야 전문가가 어드바이저 그룹으로 참여한다. 이를 활용해 아이소박스만의 독특한 소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소박스는 이용자에게 아바타와 공간을 제공한다. 공간에는 나의 일상을 담은 게시물, 취향을 반영한 아이템, NFT를 전시할 수 있다. 다양한 공간에서 사람을 만나고 어울릴 수도 있다. 이용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공간을 활용해 공간을 확장하고 특정 주제로 공간을 꾸밀 수 있다. 특정 NFT를 보유한 프라이빗 모임장,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 팝업 스토어, 길 건너편에 보이는 예쁜 카페까지 모두 구현 가능하다.
아이소박스 특징은 간편함이다. 모바일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접속하기만 하면 된다. 계정 생성시 암호 화폐 지갑을 연동하지 않아도 된다. 암호화폐에 익숙한 이용자는 원할 때 보유한 암호화폐 지갑을 연동할 수 있다. 지갑 연동 시 본인이 창작한 NFT를 거래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모든 NFT 프로젝트를 전시할 수도 있다.
아이소박스는 '크리에이트 투 언'(CREATE TO EARN)을 표방한다. 누구나 쉽게 NFT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화할 수 있다. '제페토' '로블록스'와 달리 2D 제작 툴을 제공한다. 사용지식이 없어도 간단히 그리면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다. NFT와 현실 아이템을 가상화한 아이템을 공간에 배치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이소박스는 클레이튼 기반 NF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메타토이드래곤즈(MTDZ), 선미야클럽, 라바(애니버스) 등 NFT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니버스, 플래터 등 NFT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회사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외 애드포러스와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셜 플랫폼 확장까지 염두에 뒀다. 애드포러스는 온라인, 모바일 퍼포먼스 광고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애드테크 기업이다. 윤성민 비톡 대표는 “아이소박스는 창작자를 위한 전용 놀이터”라면서 “이용자, 창작자는 2D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쉽게 아이템을 만들고 판매, 전시를 통해 수익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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