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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토트넘 주춤했네? 우리가 챔스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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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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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성철 영상 기자] 우리도 '별들의 전쟁'에 가야 한다. 아스널이 3연패를 깨고 프리미어리그 4위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아스널은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만났습니다.

최근, 아스널의 경기력은 하향 곡선. 크리스탈 팰리스(0-3 패), 브라이튼(1-2 패), 사우샘프턴(0-1 패)에 3번 연속 덜미를 잡히며 주춤했습니다.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무려 6골을 폭격, 컵 대회 포함 3연승을 달린 첼시는 부담이었습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깜짝 선발로 대응했습니다. 주전보다 교체로 활용했던 1999년생 스트라이커 은케티아에게 득점을 맡겼습니다. 계획은 적중. 전반 13분 저돌적인 압박에 번개처럼 질주하더니 첼시 골망을 뒤흔들었습니다.

첼시는 결코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홈에서 실점을 빠르게 만회했습니다. 베르너의 슈팅이 아스널 수비를 맞고 굴절, 골망에 그대로 빨려 들어가며 스탬포드 브릿지 관중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아스널은 주저하지 않고 역습했습니다. 후방에서 측면으로 빠르게 볼을 뿌려 순식간에 첼시 골문 앞까지 뛰었습니다. 에밀 스미스-로우의 송곳같은 슈팅까지. 하지만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실점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습니다.

1골 승부. 후반전에 아스널의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은케티아. 첼시 압박을 이겨내며 골망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정규 시간 종료 1분 전, 천금같은 페널티 킥까지 얻으면서, 아스널이 '런던 더비'에서 4-2 완승. 토트넘과 승점 동률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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