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한미연합훈련 비난..."남북관계 최악의 국면"

북한 선전매체들이 한미연합훈련을 또다시 문제 삼으며 남북 관계가 최악의 국면에 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가뜩이나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전쟁 불장난, 명백한 북침 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석열 당선인과 서욱 국방부 장관의 '선제 타격' 발언, 미국의 핵 항모 전단 동해 공해상 진입, 한미연합훈련을 모두 언급하며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최악의 국면에 처해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도 한미가 연합훈련에 대해 방어 목적을 내세우고 있지만 "북침 전쟁 계획 수행 능력을 더욱 완비하자는 게 목적"이라고 주장하면서 비극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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