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윤호중·박지현-서울 초선의원 간담회
송영길·박주민 공천 배제 경위 논의
윤호중, 당내 이견 수렴 후…최종 결정 예정
송영길·박주민 공천 배제 경위 논의
윤호중, 당내 이견 수렴 후…최종 결정 예정
[이데일리 이유림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1일 서울 지역 초선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공천 후보군과 경선 방식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서울지역 초선 의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 대한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 결정을 내린 뒤 당내 이견이 분출되자 의견을 청취해 최종 결론을 내기 위함이었다.
이 자리에선 윤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를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한 배경과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결정을 전략공관위가 제시한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참석한 의원의 생각을 충분히 수렴했다고 알려졌다.
박지현(왼쪽)ㆍ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서울지역 초선 의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 대한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 결정을 내린 뒤 당내 이견이 분출되자 의견을 청취해 최종 결론을 내기 위함이었다.
이 자리에선 윤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를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한 배경과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결정을 전략공관위가 제시한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참석한 의원의 생각을 충분히 수렴했다고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의원은 “(서울을)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한 이해도 있었고 경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최종 의견을 수렴해서 비대위에서 논의하기로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서울지역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있었다”며 “오늘 정오까지 결정될 수 있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해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비대위는 전날 늦은 오후까지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의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이날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비대위는 이날 간담회 의견을 반영해 이르면 정오쯤 후보군과 경선 방식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