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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과 관련해 물리적으로 계산해보니 내일(22일)이나 다음 주에는 본회의를 열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야 원내대표, 국회의장, 또는 여러 채널을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는지를 긴밀하게 상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거듭 협의를 강조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들은 일점일획 안 고치겠다는 게 아니라며 박 의장이 내놓는 중재안이 있다면 수용할 부분은 당연히 받아들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어제(20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이 전격 탈당한 것과 관련해선 다른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 의원을 내부적으로 섭외하고 있었고, 하겠다는 분도 계셨지만, 박 의장이 '또 사보임을 처리해 주기에는 너무 부담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상황을 간파한 민 의원이 부득이 자신이라도 나서서 검찰 정상화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사를 표출해 줬고, 자신들도 고심하다가 수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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