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코로나 피해 직종에 재난지원금 50만~100만원 지급

특수고용근로자·프리랜서 50만원…법인택시 기사 등은 100만원

(경기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등에게 50만∼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경기 광주시청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원 대상은 전세버스·법인 택시·종교단체·여행업·어린이집 종사자와 예술인, 특수형태근로 종사자와 프리랜서 등이다.

특수고용 근로자와 프리랜서에게 50만원씩, 나머지 분야 종사자에게는 100만원씩 지급한다.

시는 최근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28억원 규모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다음 달 초부터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아 이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추경 예산으로 450억원을 확보해 재난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보편 지급하고, 피해가 큰 소상공인 등에게는 30만∼200만원씩 선별 지급한 바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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