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연방대 한국학 연구소(소장 고영철 교수)는 21∼22일 '러시아-한국: 러시아 한국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22회 국제 한국학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회에서는 카잔연방대를 비롯해 중부 러시아지역 페름국립대, 울랄국립대, 쿠반국립대, 볼고그라드국립대, 식팁카르국립대 등 석·박사생들이 쓴 36편의 한국학 연구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23일 카잔시 아듬나르 학교 대회의실에서는 '한국 문화의 날: 대회와 콘서트'가 진행된다.
러시아와 CIS 국가 출신 개인과 팀이 K팝 경연에 참여하고, 다양한 콘서트도 진행된다. 한국에 관심 있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홍보와 이해를 돕는 자리다.
한국학연구소가 주관하고, 모스크바 한인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KEB하나은행 모스크바지점,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점이 후원하는 행사다.
카잔연방대 '한국문화의 날' 행사 알림 포스터 |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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