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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제주서 음주운전 차량 연석 들이받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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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20일 0시 14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번영로에서 세화리 방면으로 주행하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았다.

연합뉴스

20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음주 교통사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고로 운전자 A(29)씨 차에 불이나 전면부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8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가 난 뒤, 차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6%로 확인됐으며, 제주시 노형동에서부터 사고 지점까지 약 40㎞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사고충돌로 운전석 하부 부품에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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