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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인터뷰] 입 연 '계곡 살인' 담당 검사 "이 사건 유독 특이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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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없는 살인" "동행인 많아 가담 여부 상세히 살펴야"

2019년 6월 경기 가평의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가 어제(19일) 구속됐습니다. 살인 및 살인 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법원은 이미 한 차례 도주한 이력이 있는 두 사람이 다시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생각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사건을 지휘한 인천지검의 조재빈 제1차장검사는 SBS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어 도망할 줄 몰랐다”며 “도주 후 전국을 돌며 쫓았고, 결국 검·경합동검거팀을 꾸려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검수완박’ 추진 법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아래는 조재빈 검사와 진행한 인터뷰 일문일답입니다.


Q.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했을 당시에 수사 상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