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의원민생단체연석회 추진위원회 발족식
전국지방의원민생단체연석회의 추진위원회가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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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전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오는 6월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장의 민심을 반영할 수 있는 후보를 직접 찾겠다고 나섰다.
코로나피해자영업자와 전통시장상인, 프랜차이즈가맹점주 등으로 구성된 전국지방의원민생단체연석회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발족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진위에는 임진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을 위원장을 중심으로 경기도상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코로나피해단체연대, 화장품가맹점주연합회, 대규모점포입점점주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이날 발족식에서 "757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다지만 대다수 자영업자·소상공인은 빚더미와 대출상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플랫폼의 독과점 행태나 대기업 가맹점 본사의 횡포는 여전하고, 독박 임대료와 치솟는 물가 등으로 삼중고마저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매번 사후약방문식 민생대책을 내놓는 정당과 정치권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장의 민심이 반영된 민생공천, 민심공천을 기대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추진위는 "지역·업종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민생단체 연대는 광역·기초의원으로 유능하고 일 잘하는 민생후보가 각 지역의 민생단체와 함께 일상 회복의 토대를 다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학과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전국지방의원민생단체연석회의' 소속의 광역·기초의회 민생의원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효능감 높은 민생정책이 지방의회 주도로 발굴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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