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文대통령, 오늘 청와대에서 이창용 한은총재 임명장 수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월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국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19.1.28/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국회가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 지 하루 만이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공지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의 이같은 일정을 전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야 합의로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총재는 지난달 후보자 지명 과정에서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협의 여부를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충돌이나 대치 없이 정책과 현안 중심의 질의를 이어갔으며, 청문회 직후 이의 없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인창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니스트 등을 거쳐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역임한 경제금융전문가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 질의에 물가 안정이 한은의 최우선 정책 목표라고 피력하는 데 집중했다. 물가 안정 및 가계부채 증가세 완화 등을 위해 기준금리를 사실상 추가 인상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