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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3경기 거른다"…커맨드 마스터 살아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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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3경기 거른다"…커맨드 마스터 살아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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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 3회 정도 선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 칼럼니스트이자,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이 2~3회 선발 등판을 결장할 수 있다"고 트위터에 썼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이후 왼팔 통증을 호소했다. 진단 결과 왼쪽 팔뚝 염증 증상이 있었고, 지난 18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헤이먼 보도에 맞추면 예상보다 부상 기간이 조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류현진은 쉬고 있다. 조만간 다시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MRI 판독 결과 부상은 크지 않다. 이상적이지는 않다"고 트위터에 알렸다.

올 시즌 류현진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진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올 시즌 첫 등판을 했는데 3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오클랜드와 경기 포함 올해 2경기에 나섰고 7⅓이닝을 던지며 11실점, 평균자책점 13.50을 마크하고 있다.

부상 여파로 인한 부진인지, 지난해부터 시작된 기량 저하인지에 대한 보도가 많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짧아진 스프링캠프, 팔 염증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지만, 2021년 마지막 등판 10경기와 올해 2경기 동안 53⅓이닝 동안 12피홈런, 49실점, 평균자책점 8.27이다. 부상으로만 부진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커맨드가 예전처럼 되지 않아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020년과 2021년 시작을 토론토 1선발로 했다. 올해는 호세 베리오스와 케빈 가우스먼에게 로테이션 앞자리를 내주고 3선발로 시작하는데, 이마저도 위태롭다. 4선발이자 팀 최고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인 알렉 마노아 투구 내용이 빼어나다. 마노아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고 있다.

확실하게 건강을 회복한 뒤, 예전의 커맨드를 찾지 못하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넘어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노리는 토론토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 역시 "류현진은 커맨드가 전부다"며 커맨드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부상 회복과 함께 과거와 같은 커맨드를 찾아 류현진 다운 투구를 다음부터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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