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부품사인 이엘비앤티가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엘비앤티의 참여로 공식적으로 쌍용차 인수에 나선 후보는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등 4곳이 됐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엘비앤티는 전날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엘비앤티는 지난해 파빌리온PE와 카디널원모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가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이엘비앤티는 글로벌 투자자를 찾아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투자 유치가 늦어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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