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문 대통령 퇴임 20일 앞으로…양산 사저 입주 준비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용승인 나면서 본격적인 이사…경호처 물품부터 도착

연합뉴스

곧 입주합니다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에 사용승인을 내준 가운데 19일 큰 트럭에서 내린 경호처 사무집기를 작업자들이 사저로 옮기기 위해 작은 트럭에 싣고 있다. 2022.4.19 seaman@yna.co.kr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20여 일 남겨두고 사저 준공승인이 나면서 입주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19일 양산 사저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사저 경호를 책임 질 경호처 물품으로 보이는 용품들이 처음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짐 들어오는 문 대통령 양산 새 사저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에 사용승인을 내준 가운데 19일 사저를 경호할 경호처 사무집기로 보이는 물품들이 사저 앞 빈터에 놓여 있다. 2022.4.19 seaman@yna.co.kr



양산시는 전날 문 대통령 측이 지난 11일 사저 신축공사가 끝났다며 사용승인 신청을 한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 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대형 트럭이 서랍, 의자, 책상, 옷장 등 각종 사무용품, 가구류를 싣고 와 사저에서 50여m 떨어진 빈터에 내려놨다.

작업자들은 "서울에서 짐을 싣고 내려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파릇파릇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에 사용승인을 내준 가운데 19일 촬영한 문재인 대통령 사저 전경. 2022.4.19 seaman@yna.co.kr



사무용품, 가구 포장에 무궁화 형태 정부 마크와 '정부조달 물자'라고 인쇄되어 있어 문 대통령 내외가 쓰기보다는 경호처 물품으로 보인다.

큰 트럭이 아직 마무리 외부 공사 중인 사저·경호처까지 들어갈 수 없어 내려놓은 짐을 작은 트럭이 다시 실어날랐다.

이날 처음으로 짐이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문 대통령 측과 경호처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서울과 대통령 취임 전 머물던 매곡마을 사저에서 짐을 순차적으로 빼 평산마을 새 사저로 운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 시작과 함께 평산마을에는 문 대통령 새 사저를 보려는 사람들 발길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새 사저가 궁금해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에 사용승인을 내준 가운데 19일 관광객들이 사저를 구경하고 있다. 2022.4.19 seaman@yna.co.kr



문 대통령 부부는 취임 전 거주하던 경남 양산 매곡동 사저가 경호상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2020년 4월 통도사 인근인 경남 양산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위치한 2천630.5㎡(795.6평) 규모 대지를 매입했다.

새 사저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1년 만에 끝났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매곡동 사저 건물과 논 등을 26억여 원에 팔아 평산마을 새 사저 건축비용에 충당했다.

평산마을 새 사저는 이달 초 가림막이 철거되고 공사 폐기물을 반출하는 등 마무리 공사를 해왔다.

내부 인테리어 마감, 수도·전기·가스(LPG) 공급 등 생활에 필수적인 공사와 하자 보수, 입주 청소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사저 준공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에 사용승인을 내준 가운데 19일 작업자들이 사저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22.4.19 seaman@yna.co.kr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