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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쌍방울그룹주 동반 급등…쌍용차 정식 인수의향서 제출 영향

조선비즈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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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쌍방울그룹주 동반 급등…쌍용차 정식 인수의향서 제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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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쌍방울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전날 계열사 광림이 컨소시엄을 구축해 쌍용차 정식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소식이 알려지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뉴스1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뉴스1



19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쌍방울(102280)은 전날보다 21.02% 급등한 9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94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인수 주체로 나선 계열사 광림(014200)은 전 거래일 대비 17.48% 급등한 2655원을 기록 중이다.

아이오케이(078860)비비안(002070)도 각각 6.13%, 4.54% 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전날 쌍용차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제조 계열사인 광림이 KH필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G그룹, 파빌리온PE가 사전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쌍용차 인수전은 3파전이 됐다. 이들 기업은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예비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한다.

김효선 기자(hyo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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