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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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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변에 전통·현대 공존한 '전통문화체험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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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장·전통음식·공연·수련활동·숙박 등 종합적 기능 수행

연합뉴스

전통문화체험관 조성계획도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전통문화의 정신적 가치 계승을 통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주 남강변 망경공원 일원에 '전통문화체험관'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망경공원 내 9천700㎡ 터에 177억원으로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에 나서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진주의 특성이 담긴 전통문화예술 및 전통음식, 공연, 행사, 숙박 등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현대식 한옥체험시설로 꾸며진다.

문화체험관 1채, 전통음식체험관 1채, 전통생활교육관 1채, 전통가족관 2채, 야외공연장·체험장으로 구성된다.

문화체험관은 진주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인 진주검무, 진주한량무, 솟대쟁이놀이, 오광대놀이 등의 공연과 전통문화 강연을 위한 장소로 쓰이게 된다.

또한 진주시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전통문화 전시·체험장의 역할을 한다.

전통음식체험관은 진주의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통생활교육관은 청소년들이 전통 예절과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시설로 각급 학교의 수련 활동이 가능한 체험관으로 조성된다.

전통가족관은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숙박 편의를 제공하고 마음 치유 교육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체험관이 완공되면 진주를 대표하는 현대적 감각의 전통문화 체험공간으로 역사·문화 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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