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영화 '비포 선라이즈' 등으로 유명한 배우 에단 호크가 딸들과 부활절을 즐기는 일상을 공유했다.
에단 호크는 17일(현지시간) 부활절 축제를 즐기는 그의 딸들 - 인디애나(10)와 클레멘타인 제인(13)의 공개했다. "자연의 어머니. 부활절과 모든 봄을 축하합니다"란 글과 함께. 에단 호크가 이례적으로 딸들과 함께있는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51세인 에단 호크는 희끗희끗한 머리와 수염으로 세월을 그대로 맞은 모습이지만 여전히 분위기 미남이다.
멀리서 양과 어린 양이 평화롭게 풀을 뜯는 영상도 공유,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에단 호크는 영화 '가타카'에서 만난 배우 우마 서먼과 1998년 결혼했다. 그러다가 2005년 이혼했고,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딸을 돌보던 12세 연하 콜롬비아 대학생이었던 유모 라이언 쇼휴즈(호크)와 200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이 비밀연애를 했다는 루머가 떠올랐다.
그는 2009년 가디언즈에 "그 당시엔 어떤 추잡한 생각이나 행동도 없었다. 내 결혼생활은 라이언과 전혀 관련이 없는 많은 압력으로 인해 파탄났다. 사람들이 '사운드 오브 뮤직 타입'의 연애를 상상하는 것을 알지만, 사실은 라이언과 제가 사랑에 빠졌을 때쯤에는 제가 그녀를 고용한 지 오래됐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우마 서먼이 반박하며 두 사람이 '불륜'이었단 사실이 기정사실화 됐다.
어쨌든 이후 두 딸을 낳고 오랜세월 안정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에단 호크와 라이언 쇼휴즈이다.
한편 에단 호크는 현재 디즈니+에서 방영되는 제레미 슬레이터의 6부작 MCU 시리즈 '문나이트'에서 종교 광신도이자 컬트 지도자인 아서 해로우 역을 연기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에단 호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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