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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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김 총장을 70분간 면담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김 총장에게 "소용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럴 때일수록 총장이 중심을 잡아야 하고, 그것이 임기제의 이유이기도 하다"며 "검찰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 앞에서 김오수 검찰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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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검찰에서도 끊임없는 자기 개혁과 자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개혁은 검경의 입장을 떠나 국민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국회의 입법도 그러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앞서 김 총장은 어제(17일) 검수완박 입법 강행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늘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면담에 나섰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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