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쳐 |
[OSEN=장우영 기자] ‘아기싱어’가 재미와 감동, 의미 있는 공익성까지 갖춘 ‘착한 예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는 올해 100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국민동요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아기싱어’에서 제작된 동요들은 모두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실제로 배우게 된다. 구시대적인 정서를 담은 가사의 옛날 동요가 아닌 요즘 시대에 맞는 차세대 국민동요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아기싱어’가 동요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100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인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더핑크퐁컴퍼니와 뮤직비디오를 공동 제작하고, 100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지상 최대 동요 콘서트를 개최하며 어른들로부터 멀어져 있었던 동요를 향한 관심도 함께 높일 예정이다.
특히 ‘아기싱어’는 미리 공개하지 않았던 대망의 마지막 프로젝트 내용을 최근 방송에서 공개했다. 동요 콘서트가 방송되는 날부터 집계가 시작되어 시청자들의 응원 문자에 따라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가 기부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적지 않은 아이들이 청각 장애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청신경이 살아있다면 인공 달팽이관 수술로 어린이들이 소리를 찾을 수 있다. ‘아기싱어’는 단순히 새로운 동요를 제작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각 장애로 불편함을 겪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까지 선사하는 의미 있는 미션까지 계획 중이다.
재미만을 목적으로 한 자극적인 소재들이 범람하는 요즘 방송가에서 ‘아기싱어’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은 물론, 공익성까지 갖춘 의미 있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차세대 국민동요 제작부터 동요 콘서트 그리고 청각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 기부 이벤트까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착한 예능프로그램 ‘아기싱어’의 도전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아기싱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