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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합당' 의결…국민의당도 '만장일치' 통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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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공식 '합당 선언'…권은희, 국힘 합류 않고 무소속行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2022.4.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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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합당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당도 이날 만장일치로 합당을 의결하면서 양당은 이날 오후 공식적인 '합당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오늘(18일) 최고위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 안건이 의결됐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합당 사전 절차를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의 건'도 가결됐다.

국민의당도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최고위를 열고 국민의힘과의 합당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18일) 오전 8시30분 통의동 인수위원장실에서 국민의당 마지막 최고위가 열렸다"며 "안건은 국민의힘과 합당의 건 및 회계보고가 상정되어 가결되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당원을 대상으로 추가 후보 등록을 받기로 했다. 지난 3·9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의 단일화에 반대해 온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 합류하지 않을 전망이다.

권 원내대표는 "합당의 건을 의결하기 전에 저의 제명 요청 건에 대한 안철수 대표의 결정을 확인했다"며 "빠르면 3일 늦으면 10일 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가 완료되는 시기까지 제명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했다. 비례대표 의원인 권 원내대표는 당의 제명시 무소속 비례대표 의원으로 남게 된다.

권 원내대표는 "합당을 위해 의원총회가 열려야 하기 때문에 이태규 의원과 연락을 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대통령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직에서 돌연 사퇴한 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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