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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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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은 전여친과 세기의 약혼을 했지만..최고의 선물을 받았다[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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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전 남편은 세기의 약혼을 하고 곧 새 결혼을 하지만 그녀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

주인공은 배우 제니퍼 가너. 그의 어릴 적 선망의 대상이었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도니 오즈몬드가 직접 가너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것.

가너는 16일 개인 SNS에 "나의 첫 번째 (전) 생일 서프라이즈 - 유일무이한 나의 어린 시절 존경과 헌신의 대상 도니 오즈몬드가 나타나서 깜짝 놀랐다. 그는 나와 함께 앉아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어떻게 하면 최고가 될 수 있는 지 알려줬다. 고마워요, 도니"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식당 테이블에 앉아있는 가너가 휴대폰 속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도니 오즈몬더의 영상을 보고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어 그 뒤에 실제 오즈몬드가 가너 주연 영화 '13 Going on 30'가 적힌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 가너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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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너는 그녀의 어린 시절 우상인 오즈먼드의 이 같은 서프라이즈로 50번째 생일에 매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다이앤 키튼, 홀리 로빈슨 피테, 새라 포스터와 같은 가너의 연예인 친구들이 이를 보고 모두 기쁨을 표현했고 기네스 팰트로는 "이것은 비현실적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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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가너의 전 남편인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이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에게 청혼한 사실이 화제다. 20여년만의 재결합. 로페즈는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거품 목욕 중일 때 애플렉이 한쪽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애플렉은 가너와의 사이에서 바이올렛, 세라피나, 새뮤얼 등 세 명의 자녀를 함께 두고 있으며, 청혼 계획을 이들에게 전부 미리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하면 애플렉은 지난 해 12월 시리우스XM의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 가너와의 결혼 생활에 옥죄인 느낌을 가졌다고 털어놓으며 "(결혼 생활이 지속됐다면) 우리는 아마도 서로 심하게 다투게 됐을 것이고 난 계속 술을 마시고 있었을 것이다. 내가 술을 마시기 시작한 이유 중 일부는 내가 '갇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자신의 알콜 중독을 전처 탓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 속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가너와 애플렉은 2015년 6월, 10년 간의 결혼생활이 끝났다며 이혼을 발표했던 바다. 현재 가너는 '칼리버거' 체인의 최고 경영자 존 밀러와 사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니퍼 가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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