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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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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미세 조정만 남아"…합당 선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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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4.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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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7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문제에 "당직자들에 대한 미세한 조정 부분들이 남았다"며 "(합당 선언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내주 초 합당을 선언할 전망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당 선언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 여러 가지 세부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당직자 처우 문제 등을 언급했다. 안 위원장은 "사실은 제일 중요한 부분이 저를 믿고 아주 어려운 환경에서도 따라왔던 당직자들 있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서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 저한테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그 사람들에 대한 미세한 조정 부분들이 남았는데 잘 해결될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당직자 승계 외에도 해결해야 할 게 남았냐는 질문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정확한 합당 선언 날짜에는 "아마 뭐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반대 움직임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공천 문제가 걸린)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서로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다"며 "잘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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