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 일제 음주단속 현장.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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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 방침에 따라 차량 통행량·활동량 증가가 예상돼 오는 18일부터 음주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올 1~4월 단계별 방역지침에 따른 음주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일 평균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감소하고 있지만 영업제한시간 완화에 따라 새벽시간에(0~6시)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영업제한시간이 오후 9시까지인 지난 1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 음주 교통사고 93건 중 66건(71%) 밤시간(18~24시)에 발생했고, 새벽시간(오전 0~6시)에는 13건(14%)의 사고가 났다.
영업제한시간이 오후 10시(2월 19일~3월 4일), 오후 11시(3월 5일~4월 3일), 오후 12시(4월 4~13일) 등 1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새벽시간 음주교통사고는 각각 22.2%(6건), 30%(12건), 37.5%(3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밤시간대 음주교통사고는 각각 51.9%(14건), 50%(20건), 25%(2건)으로 감소했다.
이에 경찰은 교통사망사고 발생 시간대 일제 단속과 함께 새벽·출근시간대 상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는 협력단체가 참여한 음주운전 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을 송두리째 짓밟는 큰 범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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