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톨게이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관들이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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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되는 18일부터 차량 통행량 증가가 예상돼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8일부터 교통 사망사고 발생 시간대 단속 및 새벽·출근 시간대 상시 단속 등 투 트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현장에서는 음주운전 예방 홍보 캠페인을 병행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거리두기 단계별 일평균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제한 시간대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9시까지였던 지난 1월3일부터 2월18일까지는 일 평균 1.97건, 2월19일부터 3월4일까지(오후 10시까지)는 1.93건으로 집계됐다.
3월5일부터 4월3일까지(오후 11시까지)는 1.33건, 지난 4일~13일(자정까지) 동안은 0.8건이다.
하지만 영업제한 완화로 인해 새벽시간(0~6시)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같은기간 14%→22.2%→30%→37.5%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음주단속을 강화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음주 시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부득이 차량을 들고 나왔을 때는 반드시 대리운전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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