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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에 도전하는 무리뉴, UCL-UEL-UCL 석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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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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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무리뉴, 신화에 도전하라.

AS 로마는 15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이하 UECL) 8강 2차전에서 FK보되/글림트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AS로마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5-2를 만들며, 1차전 패배를 뒤집고 4강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에게 이번 대회는 오랜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다. 그는 2016-2017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따낸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더는 트로피가 없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2시즌도 무관에 그쳤다.

갈 길이 바쁜 AS로마의 준결승 상대는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다. 레스터는 15일 오전 1시 45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PSV스타디온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서 아인트호벤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레스터와 AS로마는 다가오는 29일 결승 진출을 두고 1차전을 펼친다.

한편 반대편 4강 대진에선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와 프랑스 마르세유가 맞붙는다. 두 팀 역시 오는 29일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날 UECL 4강 진출로 인해서 무리뉴 감독은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UEFA 유로파리그(UEL), UECL서 모두 4강에 진출한 감독이 됐다.

UECL은 2021-2022 시즌이 처음이다. 따라서 무리뉴 감독이 우승한다면 사상 첫 UCL, UEL, UECL을 석권하는 감독이 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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