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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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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SK시그넷,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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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핵심부품 국산화로 유지보수 안정성 확보 및 동시 충전 효율성↑
상반기 중 전기차 충전 정보 조회 및 요금 결제 앱 출시 예정
뉴시스

[서울=뉴시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오른쪽)와 신정호 SK시그넷 대표가 15일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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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신세계아이앤씨가 전기차 충전 제조 전문기업 SK시그넷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양사는 15일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시그넷은 신세계아이앤씨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에 충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향후에는 신세계아이앤씨 충전소 이용 고객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한 자체 충전기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7kW급 완속부터 350kW급 초급속 충전기까지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지 및 보수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지능형 전력 분배 방식(Active Power Sharing)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 충전 시 효율적 전력 운영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10월 아마노코리아와 업무 협약으로 국내 주차장 인프라 및 운영 전문성을 확보하고, 올해 2월 전기차 충전 통신규약인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 1.6 보안 프로파일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고품질 충전기까지 안정적으로 구축하게 되며 본격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상반기 중에는 전기차 충전 정보 통합 조회 플랫폼을 출시해 전기차 사용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전기차 충전소 위치, 충전 상태, 충전 요금 등 기본 정보 제공은 물론 QR코드 인식을 통한 간편 결제 등 전기차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장 선점을 위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우선으로 고려한 최적의 서비스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며 "고품질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충전 정보 조회, 결제, 부가 서비스 등 유통 분야 IT노하우를 결집한 플랫폼을 통해 이전에 없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미국 초급속 충전기 시장 1위로 세계적으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당사의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해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최고의 충전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토탈 솔루션을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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