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오른쪽)와 신정호 SK시그넷 대표가 15일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 신세계아이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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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가 전기차 충전 제조 전문기업 SK시그넷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15일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시그넷은 신세계아이앤씨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에 충전소를 공급한다. 향후 신세계아이앤씨 충전소 이용 고객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한 자체 충전기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10월 아마노코리아와 업무협약으로 국내 주차장 인프라·운영 전문성을 확보하고, 올 2월 전기차 충전 통신규약인 'OCPP 1.6 보안 프로파일 2'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협력으로 고품질 충전기까지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다지게 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상반기 중 전기차 충전 정보 통합 조회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플랫폼에는 전기차 충전소 위치, 충전 상태, 충전 요금을 비롯한 정보와 QR코드 인식을 통한 간편 결제 같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고품질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충전정보 조회·결제·부가 서비스를 비롯해 유통 분야 정보기술(IT) 노하우를 결집한 플랫폼으로 이전에 없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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