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측정 거부·폭행 혐의로 수사
경찰이 술을 마신 뒤 차량으로 음식점을 들이받고 주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한 변호사를 수사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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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술을 마신 뒤 차량으로 음식점을 들이받고 주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한 변호사를 수사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과 폭행 혐의로 40대 변호사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쯤 마포구 경의선 숲길 한 음식점 기둥을 본인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식당 주인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을 이탈하려던 A씨는 B씨가 자신을 붙잡자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우선 A씨를 석방했고, 일정을 잡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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