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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이다은♥윤남기, SNS 광고에 진정성 논란? 누가 돌을 던지나 (종합)[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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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돌싱글즈'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이다은과 윤남기가 연이어 SNS 광고를 해명했다. 용기 있는 '두 번째 사랑'을 향한 응원과 관심이 진정성 의심으로 번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5일 이다은은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최근 활발하진 SNS를 통한 광고 논란들에 대한 해명이었다.

그는 먼저 "요 근래에 광고에 대해서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 저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라도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몇 글자 적어보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이 방송에 출연하여 뜻하지 않게 정말 좋은 분을 만나게 되었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광고나 협찬 제의도 많이 받게되었고, 그 중에서도 제가 사용해봤거나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나름대로 선별하여 꼭 표시를 하고 광고를 하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다은은 "광고를 하기 위해서 진정성 없는 마음으로 만남을 갖고 껍데기 같은 모습의 일상을 sns에 공유한다면 비난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는 이 계정을 운영하는 최우선의 목적이 우리 가족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는 분들에게 행복하게 잘 사는 꾸밈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며 "물론 돈을 벌기 위해 가끔씩 광고를 하는 것 역시 제 계정의 일부분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다만 제가 보시는 분들을 기만하지 않는 하에 광고를 하는것이 개인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소통하고 싶고 경제적인 것을 추구하기 위해 그 모습을 꾸며낼 생각은 추호도 없다"라며 "좋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그냥 드리고 싶은 말을 두서없이 쓰게되었다. 단순히 저의 모습이 싫고 일반인인 제가 광고를 하는 것이 불편하신분들에게는 제 글이 납득할만한 답이 되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 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받은 좋은 기운과 사랑들을 나눌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며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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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은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 출연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돌싱글즈2'에서 만난 또 다른 출연자 윤남기와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 재혼 계획까지 발표했다. 이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한몸에 받았고, 최근에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을 통해 연인이 된 뒤 재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공개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다은, 윤남기는 인플루언서로 부상했고 각자 SNS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이를 두고 두 사람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반응도 생겨났다는 것. 이들이 이윤을 노리고 '돌싱글즈2'와 '돌싱글즈 외전'까지 출연하고 이용한다는 지적까지 일었다.

이에 14일, 윤남기가 이다은보다 먼저 SNS 광고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SNS "광고를 하는 이유는? 당연히 저희 가족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희는 저희 가족뿐 아니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여러 가지 준비 중이다. 저는 현재 맥스를 구했던 행동사를 중심으로 유기견 관련 후원을 진행 중이며 다은이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진행 중에 있다"라며 해명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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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윤남기는 "뒷광고는 당연히 없고 단순 제품 협찬 및 모르는 제품 공구는 모두 거절하고 있다. 저희가 쓰던 제품 및 브랜드, 필요했던 제품 관련 제안이 올 때만 일을 진행하고 있다. (#달려 있다고 무조건 협찬, 광고가 아니다) 광고는 나쁜 것이라는 아주 큰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글 남기게 되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남기에 이어 이다은까지 SNS 광고를 통한 수익에 대한 반감 어린 반응과 진정성 지적에 솔직하게 해명한 상황. 팬들은 오히려 "솔직히 광고 때문에 거부감 들었는데 속 시원하게 말해주니 믿음이 간다", "이렇게 설명해주니 좋다"라며 응원을 보이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이혼을 고백하고, 재혼을 결심한 것도 용기 있는 선택인 바. 누가 이다은과 윤남기의 진정성에 돌을 던질 수 있을까. 뜻하지 않은 논란도 솔직하게 돌파하는 두 사람을 향해 다시금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이다은, 윤남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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