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 종목 국가대표 예비명단 10인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e스포츠협회가 지난 11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비명단 10인을 공개했다.
협회는 지난 3월 아시안게임 경기력향상위원회 산하 롤 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롤 소위원회는 선수 선발 방식을 수립하고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군을 추렸다. 롤 종목 지도자는 선임된 이후 소위원회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롤 국가대표 평가항목은 크게 개인기량(라인전, 운영능력, 챔피언 폭 등 선수 역량), 팀워크(인게임내 리더십, 융화력, 승리 기여도 등), 국제무대 경험(위기관리, 주요 활약상 등 국제무대에서 경험 평가)으로 구성되었으며, 최근 4년간 국내외 대회 성적과 개인 수상 실적뿐 아니라 KDA, 킬 관여율, 분당데미지, 분당 경험치 격차, 분당 골드격차 등의 지표 또한 정량 지표로 활용했다. 아울러 한국 국적의 선수는 모두 후보로 검토했으며, 한 팀당 차출 인원 제한은 두지 않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 종목 예비명단에는 ’기인’ 김기인(광동 프릭스), ’제우스’ 최우제(T1), ’캐니언’ 김건부(담원 기아), ’오너’ 문현준(T1), ’페이커’ 이상혁(T1), ’쵸비’ 정지훈(젠지 e스포츠), ’데프트’ 김혁규(DRX), ’구마유시’ 이민형(T1), ’케리아’ 류민석(T1), ’베릴’ 조건희(DRX) 이상(포지션별 이름 가나다순) 총 10명의 선수가 올랐다.
예비명단 선수들은 소집훈련과 공개 평가전을 통해 개인 기량과 팀 조합, 훈련 태도 등을 추가로 테스트하게 되며, 소위원회가 이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6인을 확정한다. 선수 선발 규정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롤 예비명단 선수들은 오는 17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되는 소집훈련과 국가대표 평가전에 참여한다. 롤 국가대표 평가전은 22일, 23일 양일간 광주e스포츠경기장(광주 동구)에서 열리며, 해외 팀을 상대로 국가대표 전력을 시험하게 된다. 평가전 중계 및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협회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 4, 하스스톤,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은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선발전 및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PUBG 모바일은 차출 형식으로 선발기준에 맞춰 소위원회가 최종 국가대표 5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e스포츠 국가대표 명단은 5월 초 결정되며, 공식 이의신청기간(협회 등록 선수,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선수 및 예비명단 포함 선수, 해당 선수의 보호자, 지도자, 소속팀의 장 대상)을 거친 뒤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전체 선수단이 최종 확정된다.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