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치상 혐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도주한 혐의를 받는 방송인 허용운(43·예명 MC딩동)이 검찰에 넘겨졌다. /뉴시스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도주한 혐의를 받는 방송인 허용운(43·예명 MC딩동)이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치상 혐의로 허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허 씨는 지난 2월17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차 앞 점퍼를 들이받은 뒤 현장 경찰관을 위협하며 도주한 혐의도 있다.
순찰 중이던 경찰은 이튿날 오전 2시쯤 허 씨를 검거했다. 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허 씨는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5일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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