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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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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퇴임 전 손석희와 대담…지난 5년 고뇌와 소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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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내에서 1대1 녹화 대담…25·26일 방송

더팩트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손석희 JTBC 총괄사장과 대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청와대 제공, 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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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손석희 JTBC 총괄사장과 방송 대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담은 손 사장과 1대1 대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4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녹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손 사장의 만남은 2017년 대선 토론 이후 5년 만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퇴임에 맞춰 손 사장과의 특별대담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에 대해 가감 없이 국민께 직접 말씀드릴 예정이다.

청와대는 임기 동안 추진했던 많은 일들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퇴임을 앞둔 소회까지 대담에 담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손 사장의 대담은 JTBC에서 2부작으로 제작되어 오는 25, 26일 이틀에 걸쳐 뉴스룸 직후인 오후 8시 50분부터 80분간 송출된다. JTBC는 더 많은 국민이 시청할 수 있도록 타 방송사에도 방송용 편집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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