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vs 레알 - 리버풀 vs 비야레알' 챔스 4강 대진 확정

[사진]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OSEN=노진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치러 0-0 무승부를 거뒀다.

1, 2차전 합산 스코어 1-0으로 4강 진출에 성공한 맨시티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만난다.

레알은 8강에서 첼시를 꺾고 올라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맨시티는 이 대회 최다 우승(13회)을 자랑하는 레알을 만난다. 흥미로운 대진이 아닐 수 없다.

반대편에선 리버풀과 비야레알이 맞붙는다.

리버풀도 같은 날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SL 벤피카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러 3-3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6-4로 앞서며 4강에 올라섰다.

준결승에서 리버풀은 비야레알을 만난다. 전날 비야레알은 무려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시키고 올라왔다.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지만, 1,2차전 합계에서 2-1로 앞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EPL vs 라리가 대결 구도가 형성됐단 것. 지난 시즌엔 맨시티와 첼시, EPL 팀이 결승에 올랐다. 우승은 첼시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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