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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단독] 텔레그램 속 '동물 학대방'…더 잔혹 · 악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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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고양이와 야생 동물을 학대하고 괴롭히는 잔인한 영상이 SNS를 통해서 퍼진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운영자를 붙잡아 재판에 넘기면서 일이 마무리된 줄 알았는데 이와 비슷한 영상이 최근 은밀하게 다시 퍼지고 있습니다.

김민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양이 머리에 페트병을 씌운 뒤 전기 충격을 가하고, 장난감을 이용해 숨을 못 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