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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13일 열린 비야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지난 1차전에서 0-1로 일격을 당했던 뮌헨은 승리가 필요했습니다.
경기 주도권도 뮌헨의 몫.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문제는 결정력이었습니다. 많은 시간 공을 소유했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후반전 초반 뮌헨이 답답한 흐름을 깼습니다. 상대 공격 작업을 끊어낸 뒤 전진을 시작했습니다. 마침표는 역시나 레반도프스키.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뮌헨은 기세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굳게 닫힌 비야 레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비야 레알이 힘이 빠진 뮌헨에 치명적인 카운터 한방을 날렸습니다. 후반 43분 사무엘 추쿠에제가 역습을 마무리하며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1, 2차전 합계 2-1로 앞선 비야 레알이 4강으로 향했고 영원한 우승 후보 뮌헨은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날 뮌헨이 시도한 슈팅 수는 무려 23개. 이중 겨우 4개가 골문으로 향했고 1골에 그쳤습니다.
반면 비야 레알은 4개의 슈팅 중 단 하나의 유효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웃었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도 22개 슈팅을 쏟아부었지만 단 한 개의 유효 슈팅에 패했던 뮌헨. 결국 결정력의 차이가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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