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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던 유튜버들의 도발, 로드FC 챔피언에게 가로막힌 냉철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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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던 유튜버들의 도발, 로드FC 챔피언에게 가로막힌 냉철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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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12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리얼파이트 3편’에서 참가자 마관진, 항아리(보깡스[항아리]), 안승섭(로돈TV LODON)은 로드FC 파이터들과의 경기 전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현실은 냉철했다.

리얼파이트는 각 체급을 고려하여 상대가 정해지며, 한 명의 파이터가 세 명의 참가자들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리얼파이트 3편’에서는 김수철과 마관진, 황인수와 항아리의 대결에 이어서 장익환과 안승섭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전 참가자들은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마관진은 “아니 왜 나는 머리 빡빡인 사람을 왜 붙여주냐고, 아 김빠지네 노 베이스 그냥 재능만으로 간다. 재능이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저 마관진은 오늘 이 기점으로 이제 세상에 이름을 떨칠 것이다.”며 김수철과의 대결에 대해 자신감을 표출했다.

참자가들의 자신감은 멈추지 않았다.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와 대결을 펼치게 된 항아리는 “저는 이제 하빕, 존 존스 이런 급들 아니면 상대를 안 한다. 왜냐하면 저랑 결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갖고 제가 뭐 그냥 마실 나온다는 느낌으로 놀러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장익환과의 대결을 기다리던 안승섭은 “권아솔님 선택했는데 뭐야 이 듣보는”이라며 “한번 딱 눕혀놓고 위에 가서 딱 끝나는 느낌이 딱 든다. 오늘 진짜 약간 농담 빼고 진담으로 딱 했을 때 정말 한두 대라도 정타 때릴 수 있으면 사실상 저는 제가 이긴 거라고 본다. 창피한 모습 안보이게 도전 딱 멋있게 하고 내려 오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로드FC 프로 선수들의 벽은 높았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참가자들은 로드FC 프로 선수들에게 압도 당하면서 패배했다. 리얼했던 현장의 모습들을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로드FC와 ㈜태왕은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0 (대회장 (주)태왕 노기원) 를 개최한다.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과 김수철의 타이틀전, ‘악동’ 권아솔과 ‘파이트클럽이 낳은 스타’ 설영호의 복싱 스페셜 매치, 문제훈과 장익환의 밴텀급 타이틀전 등이 진행된다.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