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난 3∼9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 비중을 85.9%로 추정했습니다.
지난달 말 우세종 지위를 확보한 뒤 지난달 27일∼이달 2일 75.4%로 상승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점유율 86%에 근접했습니다.
이런 확산 양상은 뉴욕 등이 있는 북동부에서 90%를 넘어설 정도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뉴욕·코네티컷·매사추세츠주 등에선 최근 몇 주 새 확진 환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1일 기준 하루 평균 확진 환자는 3만 2천139명으로, 2주 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이 확진 환자의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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