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가 이른바 'BTS 병역 특례법' 처리에 의지를 보이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탄 분위기입니다.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일부에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반발도 나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진형 /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총괄 (지난 10일) : (BTS 병역 관련) 논의가 사회적으로도 그렇고 국회 내에서도 어느 정도 성숙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국회에서 정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BTS 군 복무 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결론을 내 달라는 소속사 요청에 국회가 응답했습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정부에서도 법안 처리에 공감대를 보였다는 겁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 큰 국가적인 위상, 국격을 드높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병역 특례를 못 받고 있는 것은 법의 미비라고 보입니다. 미국의 빌보드 같은 경우는 대중음악의 올림픽이라고 봐야죠.]
민주당 국방위 관계자도 YTN과의 통화에서 논의가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공정과 상식에 맞느냐며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는 등,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에도 병역 특례를 대중문화예술인까지 확대하는 법 개정을 논의했지만, 신중론 속에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1월) :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우승하면 병역 면제시킬 겁니까? 게임대회에서 우승하면?]
일단 여야 모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가운데, BTS 병역 특례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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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이른바 'BTS 병역 특례법' 처리에 의지를 보이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탄 분위기입니다.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일부에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반발도 나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진형 /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총괄 (지난 10일) : (BTS 병역 관련) 논의가 사회적으로도 그렇고 국회 내에서도 어느 정도 성숙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국회에서 정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BTS 군 복무 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결론을 내 달라는 소속사 요청에 국회가 응답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정부에서도 법안 처리에 공감대를 보였다는 겁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 큰 국가적인 위상, 국격을 드높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병역 특례를 못 받고 있는 것은 법의 미비라고 보입니다. 미국의 빌보드 같은 경우는 대중음악의 올림픽이라고 봐야죠.]
민주당 국방위 관계자도 YTN과의 통화에서 논의가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병역 특례 대신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할 수 있는지 국민에게 먼저 보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공정과 상식에 맞느냐며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는 등,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에도 병역 특례를 대중문화예술인까지 확대하는 법 개정을 논의했지만, 신중론 속에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1월) :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우승하면 병역 면제시킬 겁니까? 게임대회에서 우승하면?]
[강대식 / 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11월) : 지금 출산율이 이렇게 떨어지는데 이걸(병역특례) 자꾸 너무 확대해 나가면 뭐 어떻게 되겠느냐?]
일단 여야 모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가운데, BTS 병역 특례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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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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