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인스타그램 |
노홍철이 팔에 새겨진 '무한도전' 타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방송인 노홍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설레는 마음에 소프트 오픈하는, 홍철책빵 서커스점 드라이브th루!!! 드디어 내일 4월 12일 오전 열한 시 오픈이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 말 그대로 소프트 오픈이라 실수도 많고, 동선도 꼬이고, 많이 번잡할 거예요. 부디 우리 꿈 많은 직원들 말고 욕은 이 털 많은 대표에게 부탁드립니다. 제가 종일 자리 지키고 있을게요"라고 덧붙이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노홍철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슈트를 입고 화려한 비주얼을 뽐냈다. 서커스단 단장 같은 그의 자태는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노홍철은 민소매를 입고 양팔에 가득한 타투를 드러냈다. 노홍철은 한쪽 팔에 '무한도전' 로고와 해골 모양의 아이콘을 새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2006년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로서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돌아이'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당시 노홍철은 다이어트 중 간식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초코 분수에 코를 박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또 최면 치료를 받는 도중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라며 오열해 역대급 밈을 탄생시켰다.
노홍철은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를 만큼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14년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이며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바 있다.
지난 2004년 Mnet 'Dr.노 KIN 길거리'로 데뷔한 노홍철에게 있어 '무한도전'은 전국민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린 소중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당시의 추억을 자신의 팔에 새기며 영원히 간직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만난 '무한도전'의 심벌은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노홍철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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