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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파괴왕' 마이클 베이 감독이 최근 크리스 락 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윌 스미스와의 작업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와의 인터뷰에서 윌 스미스와 추후 작업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100%다. 윌은 기본적으로 아주 무던하고 평화로운 사람이다. 성격이 격하지 않고 아주 무던하다"고 답했다.
앞서 마이클 베이는 지난 4일 인디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그걸 봤느냐고 문자로 물어본다"면서 "우선 그런 행동은 잘못된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계속해서 얘기하는 그 사건에 대해서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히며 비록 그가 잘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며 그를 옹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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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윌 스미스와 함께 작업을 했었지만, 절대로 그럴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다. 그가 그렇게까지 평정심을 잃는 것을 처음 봤다"면서 "그가 웃기도 해서 짜여진 각본에 따라 행동한 줄 알았다. 그가 뺨을 때렸지만, 주먹으로 때린 것도 아니다. 그는 싸움을 잘 하고 훈련받은 인물이다. 물론 잘못한 행동을 한 것은 맞다. 그는 화가 난 상태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마이클 베이는 1995년 '나쁜 녀석들'로 윌 스미스와 처음 호흡을 맞춘 뒤 '나쁜 녀석들 2', '나쁜 녀석들: 포에버' 등의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폭행 논란으로 아카데미 회원 자격까지 자진 반납한 윌 스미스는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향후 10년 간 아카데미 관련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는 추가 징계를 받아야 했다. 다만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킹 리처드'로 받은 남우주연상은 취소되지 않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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