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의원은 오늘 아침 MBC 라디오에 출연해 문화예술인 대체복무 법안과 관련해, 공평과 국익 두 가지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클래식 콩쿠르 등 현재 예술·체육인들의 병역특례 대상이 되는 대회에 그래미 등 해외 수상은 제외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당시 이 법을 만들 때는 상상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형평성 문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BTS가 강남에서 공연하면 평창 올림픽 때 방한한 외국인의 절반 이상이 한 번에 오고, 빌보드에서 1위를 하면 올림픽 금메달 보다 훨씬 큰 1조 7천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의원은 병역 특례 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더 적극적이라며 어느 한 특정 정당 문제가 아니라 형평과 국익에 관련된 문제여서 이견이 있을 것 같진 않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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