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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노렸던 황인범의 동료 공격수가 이탈리아 무대로 건너간다.
영국 언론 가디언 기자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루빈 카잔의 공격수이자 현재 자신의 조국 조지아로 임대를 떠난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자는 "크비차가 나폴리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 나폴리는 크비차를 다음 시즌을 위해 영입한다."고 전했다.
크비차는 조지아 대표 공격수로 지난 2019년 여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임대 생활을 거쳐 루빈 카잔에 입단했다. 그는 왼쪽 공격수로 활약하며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그는 두 시즌 반 동안 카잔에서 73경기 9골 1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가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이 이어지면서 FIFA(국제축구연맹)가 러시아 리그 소속 외국인 선수들의 계약 중단과 6월 말까지 임시 이적을 허용했고 크비차는 계약을 중단하고 FC서울에 단기 이적한 황인범과 다르게 계약을 종료한 뒤 자국 무대로 돌아갔다.
크비차를 향한 관심은 지난해 1월부터 이어졌다. 그를 향해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AC밀란, 나폴리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 쪽에서 먼저 보도가 나왔고 크비차는 오는 2025/26시즌까지 나폴리와 4년 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188억 원)며 다음 시즌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 토론토 FC로 이적하는 로렌초 인시녜의 대체자가 될 전망이다.
사진=루빈 카잔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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